전체 글4 제주도 눈 오는 모습 보고싶으세요? 오늘은 제주도 산간에 폭설이 예고된날이에요ㅎㅎ 저도 얼마나 눈이 많이 올까 설레기도하면서 두렵기도해요 저는 해안가에 살아서 산간에 눈이 온다고해도 해안가는 눈이 안오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저번주에도 폭설예상이였지만 현실은...ㅎ... 1cm도 안쌓여서 눈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좀 실망하기도 했답니다. 코로나19로 제주도에 여행 올 수 도없고.. 제주산간에 눈오는건 보고싶고.. 하신분들은 제주교통정보센터 cctv를 추천드려요 꼭 제주 교통정보센터가 아니더라도 카카오맵,네이버지도등 여러가지 지도 어플에서도 cctv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지역운 눈보라가 치네요 ㅎㅎ cctv를 볼 때 추천하는 지역은 1100고지,성판악,붉은오름입구등 제주산지쪽이에요 지금 1100고지는 이렇게 눈이 쌓였네요 나.. 2021. 1. 7. 제주생활이야기 -2-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행원리엔 풍력발전기가 아~주 많다.. 우리 집 아주 가까운 곳에도 풍차가 돌고 있다. 처음 봤을 땐 9월 태풍 왔을 즈음이라 저게 떨어지진 않을까, 떨어져서 우리 집을 덮치진 않을까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물론 지금은 절대 안 떨어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처음 집 주변에 풍력발전기가 생기면 무서울만할 것 같은 느낌.. 제주도로 오면서 중고차로 아반떼를 한대 뽑았는데, 이 녀석이 벌써 사고차가 되어버렸다.. 아직 구입한 지 5개월도 채 안되었는데.. 원래 중고 차니까..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도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사고 났을 땐 다행히도 아이들이 차에 없었어서 나만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받고.. 아직도 목이 뻐근한 느낌이 든다. 안양에 살 땐 병.. 2021. 1. 5. 고양이는..-1- 고양이는 참 예쁘다.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생겨났는지 잘 모르겠다. 예쁘게 생겨서는 애교도 왜이리 많은지.. 처음 만났을땐 손냄새를 맡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천천히 친해질 수 있다. 작년 처음만났을때 낯설어 멀리서 날 지켜보던 고양이들이 이젠 조금 친해졌다고 서서히 다가오다가 한달전부터는 무릎냥이가되었고 이젠 내가오면 자꾸만 어깨에 올라타 애교를부려 난감하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시간지나면 친해지고 정붙는건 다 똑같다. 특히나 봉다리를 좋아해서 이름이 봉다리가된 아이는 내가 자길 이뻐하는걸 아는지 가게에 내려가면 항상 내어깨에 올라타서 빙글돌아서는 얼굴을 만져달라고 어깨 아래로 얼굴을 내리며 조른다. 생긴게 꼭 표범같이 생겨서 이름을 표범이로 바꿔버릴까...싶기도 한데.. 이름이란게 부르면 부를수록 입.. 2021. 1. 4. 제주생활이야기 -1- 제주도, 작년 9월달만해도 내려올 생각은 하나도없었다. 친언니가 제주도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게된것이 계기가되어 놀러와서 완전 눌러 앉아버렸다. 초등학교 1학년이였던 첫째와 6살이였던 둘째도 제주도를 너무나 좋아하게되었고, 제주도에 내려오게 된것은 필연이 아니였을까? 첫째는 물놀이에 완전히 빠져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씻고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 수경을끼고 빨리 바다에가자고 조른다. 수영에 익숙치 않은 둘째는 바다에 가기 싫다고 쫑알댄다.ㅋㅋ 언니의 바다사랑에 질린 둘째는 날씨가 추워져 바다에 가지 않게되고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바다가 싫다고 한다..ㅎㅎ 집앞이 바다인데 육지에 있을때는 매일 제주도 갈 생각에 설레어 잠도 못잤으면서 막상 집앞에 있는 바다도 가기싫어하는 아이러니.. 지금 살 고 있는.. 2021. 1. 4. 이전 1 다음